#159
건강하시죠? 여전하시지요? 행복하시지요?
복 받으실거요.그래서 존경합니다.
강의실 앞에 써있던 문구가 생생합니다.
어학연수 나가서 소문듣고 다시 찾는....
그말,제가 현지에서 보증한다고 전해주세요.
여기에서도 선생님선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에게 더 강하게 말씀하셔도 될 것 같아요.
기왕 영어 공부하려면 전적으로 믿고 무족건 따르라고요.
지금 강의하시는 방법, 패턴 그대로 따라오라고요..
그것만이 한국에서 영어 공부 잘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요..
외국으로 연수를 와도 않와도 선생님 수업은 꼭!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그럼 더위에 건강하시고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토론토에서.. 시주은
#165
선생님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이연주입니다
이번주엔 또 다른 한국 엄마 한분이 오셨더라구요
멀리서 제가 유치원선생님과 대화하는걸 보셨나봐요
저보고 영어 좀 하시나봐요 하더라구요..
대답하긴 쉬워도 질문하고 물어보는게 어려울꺼 같았는데
선생님 수업중에 지겹도록 반복했던 그많은 의문사를 마음껏 자유롭게 쓰고 있답니다.
패턴수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단어만 바꿔서 꽤 많이 써먹었거든요 한국가서 정말 열심히 다시 하려구요..
혼자서 아이 데리고 학원도 가서 등록하고 이것 저것 다 하고 다니니
사람들이 영어 꽤 하는줄 알더라구요
아무튼 선생님 덕분에 어디가도 기죽지 않고 자신감 있게 떠들고 있어요..
팍팍 늘리면서요..
커피주문할땐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리며 커~~피..한답니다..
그리고 꼭 선생님 생각이 나구요..
11월에 당장 선생님께 영어 다시 배우러 갈께요..
건강하세요..
-캐나다에서...
마지막...선생님과 헤어질 때의 장면이 여기와서 벌써 몇번째 머리속에 밀려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학원이 아니라 학교라서 모든걸 제가 헤쳐나가야 합니다.
지난주, 학교에가서 등록을 하고 바로 Test를 했습니다.
여긴 4단계까지 있고 4과목이더라구요. 문제는 쉬웠는데(선생님 덕분이지요~~) 저는 3단계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Reading할 때 선생님께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
어제 Writing 시간에 제가 작문을 했는데 앙골라 애가 하는말이
한국에서 한국어랑 영어를 같이 쓰냡니다.
아...그때 선생님의 흐믓해 하시는 얼굴이 스치는건 왜일까요^^
걱정마시고 1년뒤 선생님의 수제자가 되어 돌아가겠습니다.
좋아하기전에 존경하고 보고싶기전에 그리워지는 문영미 선생님!!
이 편지가 선생님의 쉴새없는 열정의 가르침 속에서 잠시 쉼이, 하늘의 여유가 됐으면 합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텍사스 휴스턴에서
저의 멘토님께
사랑스런 제자, 슬기로 부터
문영미 선생님!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공부한 수녀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영어를 하기 위하여 학원 문을 두드릴 때를 기억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면서 시작한 걸음마.
(선생님이 저 오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 걱정도 하면서)
아침이 오는 것이 두려웠고 종로까지 어떻게 가지하고 망설임으로 시작한 저를
선생미은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아침을 기다리게 했고 학원 문을 들어설때 기대어 가슴이 설레이기까지 했습니다.
오늘은 어떠한 가르침으로 나를 감동시킬것인가하고,
선생님의 그 열정과 집념이 어떤 사람이든
선생님을 만나기만 하면 영어 배움의 길, 지름길로 갈 수 있음을...
제가 성지순례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어느새 귀가 트였고, 일상적인 대화는 조금 할 수 있어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올라오는 흐뭇함을 선생님을 찾아보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여러 준비에 마음이 분주하기만하고
한켠으로는 나만의 선생님이 아니고 다른 학생들도 있는데..
선생님 저는 행운아였음을 감사드리고 앞으로 영어를 할 때마다
선생님을 잊을 수 없을거예요.
그리고 저를 기억하는 학생 여러분들도 보고 싶고,,
그리고 더욱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은 저를 도와주셨던 자매님들 잊지 못할거예요.
저희 삶에 페이지에 함께 할꺼예요.
선생님 이하 모두들 화이팅하시기를...
김성자
선생님~~^^ 저 슬기예요~ 오랜만이죠?
오늘로 여기 온지 꼭 두 달이 되었어요. 여기는 한국사람도 별로 없지만
다른 한국사람들이 이해 못하는 문법 제가 가르쳐주고 있어요~
하하 정말 영어의 영자도 몰랐던 제가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고있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요?
정말 한국에서 선생님의 어려운 트레이닝을 견뎌낸 것이
제 다리를 튼튼하게 해줬나 봐요~
며칠 전 본 시험에서는 반에서 1등 했답니다~!!
Conversation 시간에도 "exactly"소리 들을 때 마다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하고 마음 속으로 소리친다니까요^^...
저는 외제차에 하우스에 자알 살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핸드폰도 장만해서 뉴욕에간 송아 언니랑 통화도 했어요~
송아언니는 어학연수는 짧게 끝내고 패션스쿨에 다닌데요.
Huston Texas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저는 이제서야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어서 이제서야 소식을 전합니다.
학교에 처음에 가서 세미 토익시험을 봤는데 advanced 바로 아래 단계인 high-intermediate를 봤어요^^
사람들이 시제 배울 때 현재완료랑 과거의 차이에서 헤매더라고요
속으로 살짝 웃었어요ㅋ
그리고 특별하게 듣기 공부하지 않았는데
수업듣고 말 알아듣는 건 어렵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귀가 훈련되서 그런것 같습니다.
선생님 감사해요~
선생님 덕분에 조동사, 시제, to부정사 등등 정말 잘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부끄럽지 않은 제자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v
Soulmate 황송아 from New York
#178
휴스턴으로 제가 온지도 벌써 3개월이 됐네요.
마지막 시험을 끝내고 1월에는 혼자 아파트를 얻어서 살거라서 집도 알아보고
다음주에는 송아언니보러 뉴욕에 가고...^^;;
수업시간에 컴퓨터로 나오는 외국인의 말을 따라할 때가 있는데...
저는 그때가 제일 자신있습니다.
정말 문영미 선생님을 따라 그렸던 수 많은 동그라미가 실력발휘를 합니다.
영어는 억양이 비슷해야 원어민에 가까운 언어를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걸 여기와서 실감했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을 믿고 시키는대로만(?)하시면
꼭 영어에 자신감이 붙으실거라고 확신합니다.
김슬기
벤쿠버에서 씁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한 달 전에 캐나다로 날아간 이석호입니다.
떠나는 비행기에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의심이
지금은 있는 만큼 확실이 얻어갈 수 있을거란 확신으로 변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이죠.
레벨테스트를 위해 기본기내용을 한번 훑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너무 쉽게(?)들리는 바람에 약간 어이없기도,,
떨리기도 전에 이미 다 끝내버리고 문법시험을 봤습니다.
30분에 100문항을 풀으라는 약간 황당한 주문에도 저는 5분남기고 다 풀어버렸습니다.;;;
예전처럼 이건 오류가 있기때문 답이 아니다라고 느끼지 않고,
이 선택지가 더 자연스럽고 어울리는 것 같다는 마음으로 푸니까 금방 풀수 있더라고요.
문법은 이미 제가 한국에서 깨우친 내용 위주 였습니다.
수업도 학교 선생님이 이건 이유가 있는게 아니고
많이 쓰이고 그래서 룰이 된거다 라고 말해도,
계속 어리둥절해 하는 한국학생들도 많습니다.
제가 문선생님 만큼 가르칠 실력이 안되서 걍 저만 알고 넘어갔더랍니다.
매주 주말에 있는 시험을 2번이나 만점을 맞는 바람에
학교 선생님이 원하면 레벨을 올라가도 좋다고 하더군요.
성적 우수생에게 주는 공짜 스타벅스 티켓도 독점할 수 없어서
다른 친구들에게 넘어갔고요;;
제 자랑만 하는것 같지만,
제가 선생님의 그 수많은 제자들 중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뒤에서 일이등하는 학생이었던 것만으로도
다른 분들이 더 잘하실 수 있을거란 생각에 부럽기도 합니다.^^